레알맨이다.
오늘은 연애하기 전, 연애 중, 연애 후로 구분했을 때
연애 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.
바로 "이별"이다.
우리가 생각하는 이별이라는 단어는 참 슬프다.
적어도 나에겐 그렇다.
나에게 슬픈 이유는 딱 4가지다.
첫째,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경우 슬프다.
둘째, 사랑했지만 지금은 사랑하지 않아 헤어져서 슬프다.
셋째, 나는 사랑하지만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슬프다.
넷째, 서로 사랑하지만 환경이 어쩔 수 없이 헤어질 때 슬프다.
넷째, 서로 사랑하지 않게 되어 헤어지는 경우 슬프다.
네 번째는 썩 슬프지 않을 것 같다고?
사랑하던 사람을 사랑하지 않게 된 것도 참 슬픈 일이다.
나에게는...
그래서 나에게는 이별은 참 슬픈 것이다.
그럼 당신은 어떤가?
당신도 이별을 하고 싶어서 하기보다는
서로 잘 안 맞아서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.
어느 한쪽이 상대방이 싫어졌다는 건 안타깝지만
그것도 인정하고 존중해 주어야 한다.
그래서
이별도 존중이 필요하다.
이별도 잘해야 한다.
카톡이나 문자 SNS로 헤어지자고 이별을 고하는 사람이 있다.
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제해야 할 일이다.
이별도 존중과 예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.
그러나 예외는 있다.
세상이나 인간과의 관계가 갈수록 험악해지다 보니
조그마한 이별보복부터 살인까지 아주 많은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.
그래서 처음부터 사람을 가려 만나지 않으면 큰 화를 입게 된다.
내가 말하는 이별존중이란,
보통의 인격을 가진 사람과의 관계를 말하는 거다.
"보통의 인격을 가진 사람"이란 말이 참 애매하지만
그 판단은 각자 본인의 살아온 환경과 경험으로 판단해야 할 몫이다.
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
이별이란 건
둘 중 한 사람이 싫어져서 일어나는 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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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너랑 나랑은 안 맞는 거 같아"
"우리는 너무 자주 싸워"
"나는 너의 욱하는 성질이 너무 싫어"
"너는 나를 전혀 배려하지 않아서 너무 싫어"
"네가 옆에 있어도 항상 외로워"
"더 좋은 이성이 생겼어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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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정도면 이별의 이유가 충분한가?
이렇게 이유가 충분하더라도
헤어지기 전에
서로 시간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.
그게 바로
상대방의 마음을 존중해 주는 것이다.
그렇다면
"너랑 나랑 안 맞는 거 같은데 서로 더 사귀어보고
안 맞으면 서로 진지하게 이별을 고민해보자"
이런 식으로 말이다.
이렇게 이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
이별을 하게 되면
차인 쪽은 자존감이 낮아지게 되고
이별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.
헤어진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.
내가 성질이 급하고 욱해서 그런가?
내가 이성으로 보이지 않나?
옷을 잘 못 입어서 그런가?
밥 먹을 때 소리 내서 먹어서 그런가?
연락을 자주 안 해서 그런가?
별생각이 다 들고 생각이 많아진다.
이별도 만날 때처럼 서로의 존중이 필요하고
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.
진정 서로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이가 아니던가?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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